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북도가 공익형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4만7000여 명에게 생활 안정 지원에 나선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이 일시 중단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께 111억 원 규모의 소비상품권을 5월부터 추가 지급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노인들을 돕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전북도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 4만7400명이 월간 활동비 27만 원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8만1000원 이상을 상품권으로 수령 시 5만9000원의 상품권을 4개월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1억8600만 원가량의 국비 추가 예산을 추경성립전 예산으로 우선 집행할 방침이다.
이번에 지급할 상품권의 종류는 현재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며, 도내 시·군 수요 조사 결과, 온누리상품권을 희망한 전주시 외에 13개 지역이 지역사랑상품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어르신 활동비 선지급은 노인 일자리 사업이 중단이 장기화함에 따라 어르신 생활고가 우려된다는 지역 여론을 전북도가 보건복지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게 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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