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9명을 성폭행하고 성추행 등을 한 혐의로 징역을 선고받은 도내 한 교회 목사가 교회 돈을 빼돌렸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익산지역 목사 A씨(65)가 업무상 횡령 등을 했다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고소장에는 A목사가 교회 명의의 통장에서 돈을 빼내 사적으로 사용하고, 해외 선교사에게 보낼 헌금 중 일부를 가로채는 등 1억원 상당을 횡령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인이 주장한 내용에 대해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며, 현재 A목사가 구속 중에 있어 변호인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한편 A목사는 앞서 1989년도부터 최근까지 교회와 자택, 별장, 승용차 등에서 여성 신도 9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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