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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박용근 전북도의원, “삼례면 총기·총포 박물관 조성해 관광자원화해야”

박용근 도의원
박용근 전북도의원

완주군에 동학농민혁명의 스토리텔링을 접목해‘총기·총포 박물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용근(장수) 전북도의회 의원은 13일 “인류의 역사에 있어 총·포를 제작할 수 있었던 국가는 지배의 역사를 누리게 되었고, 그렇지 못한 국가는 지배를 받으며 살아왔다”며 “국내 최초로 ‘총기·총포’가 특화된 박물관을 만들어 관광자원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주장의 근거로 완주군 삼례가 동학운동 무장봉기와 관련 민간인이 최초로 총기를 사용한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전북이 봉건 체제의 개혁과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고자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최초의 농민 중심의 혁명인 동학농민운동의 시발점이기도 하다”며 “삼례의 경우 두 차례의 무장봉기와 함께 민간인(농민군) 최초로 총기를 사용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한 관광자원화가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체험형식의 밀리터리파크와 연계한다면 볼거리 측면에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며 “완주군내 폐교부지를 활용해 군사학과·경찰행정학과가 설치되어 있는 우석대, 원광대등 대학들과 박물관의 운영방법등에 대해 논의하다 보면 좋은 방법이 도출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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