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국토부 노후기반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일 전북도는 201년도 국토교통부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에 고창군 가평교가 선정돼 국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월부터 약 한 달간 접수된 22개의 기반시설 개선사업을 대상으로 예비 및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진행해 전북 고창군의 가평교와 전남 순천시의 내동교 등을 포함한 최종 11곳을 선정했다.
지난 1996년에 준공된 고창군 가평교는 현재 바닥판하면 망상균열과 교대, 교각 부등침하가 발생하는 등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상태다.
이에 전북도는 국비 2억 5000만 원을 3월 중 조기 신청해 군비 5억 4000만 원과 함께 총 7억 9000만원을 들여 가평교의 신속한 보수·보강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량·저수지 등 도민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기반시설에 대해 신속하고 지속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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