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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경찰서가 전주의 전북은행 A지점 직원을 횡령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해당 직원은 전주시 공과금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동안 9000여만 원을 빼돌린 뒤 다시 채워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전북은행은 지난달 21일 덕진경찰서에 해당 직원을 형사 고발했으며 이후 최고 수위 징계인 면직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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