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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예술회관, ‘날은 춥지만 미술관엔 가고 싶어’ 전 개최

전북도립미술관과 전북문화관광재단 최초 공동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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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과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오는 4월 9일까지 전주 전북예술회관에서 공동 전시를 기획했다. /사진제공=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도립미술관과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최초로 공동 전시를 기획했다.

전북지역 내 문화예술계의 유관기관들이 연대와 상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날은 춥지만 미술관엔 가고 싶어’란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전주 전북예술회관에서 진행 중이다.

전시는 예술회관 기스락 1, 2전시실 및 미리내, 차오름 1 전시실에서 휴관일 없이 진행된다.

도립미술관은 소장품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예술회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전시를 기획해 도민들의 미술 문화 향유권 확대를 꾀하게 됐다.

이번 전시는 도립미술관이 해마다 소장품을 엄선해 지역 내 시·군별로 문화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기획인 ‘찾아가는 미술관’ 사업의 일환으로 도민들이 물리적 거리감으로 느끼는 접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모두가 향유하는 미술 문화와 공유가 있는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꿈틀대는 추상표현주의(앵포르멜), 생의 조건에서 생의 감각으로(민중미술), 자연을 사유하는 두 가지 방법(구상, 비구상 계열 수묵화 운동), 모든 것은 불안으로부터(전북청년작가)란 4개 주제로 여러 세대에 걸친 전북지역 작가 및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관람객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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