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작가회의가 오는 21일 최명희문학관에서 ‘작가와 함께 걷는 문학 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문학 산책에서 만날 작가와 작품은 박보송 소설가의 ‘빛의 재앙’과 전의식 수필가의 수필 ‘밥은 하늘입니다’, 이희숙 아동문학가의 ‘느 아버지 부탁혀’이다.
박 소설가의 ‘빛의 재앙’은 인간의 탐욕을 심판하면서도 끌어안으려는 작가의 집착이 빚은 작품이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또 전희식 수필가의 ‘밥은 하늘입니다’는 밥 한 끼가 어떻게 한 개인의 건강과 안전의 문제를 넘어 지구촌과 생명력 복원의 문제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희숙 아동문학가의 ‘느 아버지 부탁혀’는 작가의 어머니의 평소 말투를 고스란히 시에 담아내 읽는 이로 하여금 그리움과 감동을 느끼게 하는 시집이다.
전북작가회의 김자연 회장은 “4월 문학 산책은 소설과 시 그리고 밥 한 공기에 담긴 이야기까지 골고루 담아낸 푸짐한 밥사관 같은 자리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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