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실상사가 '겨울 배움의 숲' 대중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다음 달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1차 겨울 배움의 숲’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일부터 7일까지 2차, 1월 18일부터 21일까지 3차의 각기 다른 주제로 펼쳐진다.
먼저 1차 겨울배움의 숲에서는 <아비달마구사론>을 공부한다. 이번 시간을 통해 <아비달마구사론>의 전체를 개괄하면서 체계학으로서의 불교와 대, 소승 불교의 차이 역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사로는 혜도스님이 함께 한다.
이어 2차 겨울 배움의 숲은 '불교일상 의식을 한글로 이해하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한문 염불과 불교의식을 한글로 이해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강사로는 원순 스님이 나섰다.
마지막 3차 겨울 배움의 숲에서는 '<중론> 강독 - ‘열반 따위는 없다!’를 주제로, 티벳어 <중론>을 우리말로 옮긴 신상환 박사와 함께 '제25품 열반에 대한 고찰'에 등장하는 ‘열반이라는 것도 그저 말뿐!’인 것임을 논리적으로 살펴본다. 강사로는 캘커타 대학에서 용수보살의 중관사상을 전공하여 박사학위은 신상환 박사님이 함께 한다.
대중 강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실상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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