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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안 내소사 동종, 국보 지정 기념행사 열린다

9일 내소사…축하공연, 최응천 문화재청장 해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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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내소사 동종. /사진=문화재청 제공

‘부안 내소사 동종’의 국보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9일 오후 2시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및 수장고에서 ‘부안 내소사 동종’이 국보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내소사 신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부안 내소사 동종’은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통일신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대표작이자 기준작으로 지난해 12월 26일 국보로 지정됐다.

종을 만든 내력이 적힌 주종기(鑄鐘記)를 통해 장인 한중서(韓冲敍)가 1222년 제작했고 종을 옮긴 내력이 담긴 이안기(移安記)를 통해 본래 청암사에 봉안됐다 1850년 내소사로 옮겨졌음을 명확히 알 수 있다.

국보 지정 기념행사에서는 부안군립농악단의 축하공연, 국보 지정서 교부 등이 이뤄진다. 

특히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직접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내소사 내 수장고에서  ‘부안 내소사 동종’에 대한 해설을 들려줄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려 후기 대표 동종인 ‘부안 내소사 동종’이 국보 지정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하여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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