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한 박람회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전지연)와 (재)전주문화재단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주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를 개최한다.
전국 139개의 지역문화재단이 연대해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예술·관광’이라는 주제로, ‘지역 활성화, 문화예술·관광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다.
앞서 전지연은 지난해 7월 전국의 지역문화를 한눈에 살펴보기 위한 ‘2023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박람회에 비해 변화된 내용은 ‘관광’ 섹션의 도입과 문화계 종사자뿐 아닌 지역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람회로 탈바꿈을 꾀했다는 점이다.
4일 ‘국악밴드 이상’의 오프닝 공연으로 화려하게 문을 여는 개막식에서는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역문화재단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10분부터는 ‘지역 활성화, 문화예술과 관광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지식공유포럼이 계획돼 있다. 이날 포럼 좌장으로는 서우석 서울시립대 교수가 맡고,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각계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함께한다.
지식 공유 포럼은 둘째 날인 5일에도 이어진다. 포럼은 지역문화재단의 실무자들이 나서 ‘지역문화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 밖에도 ‘문화&관광 상생 토크쇼’와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 등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6일에는 만화가이자 식객으로 유명한 허영만 선생과의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찾아가는 공연 ‘신나는 예술버스’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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