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온빛중학교(교장 오문환) 온빛오케스트라가 지난 12일 대전광역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제4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K.B.A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한 전국 규모의 경연으로 초‧중‧고등학교 관악단 총 63개 학교가 참여한 대규모 경연대회다.
올해 최우수상을 차지한 온빛오케스트라는 지난 2015년 교육부 지정으로 창단된 학생오케스트라다. 전주 온빛초와 온빛중, 전주 양현초·양현중, 전주 만성초·만성중 학생 9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경락 교사가 지도를 맡고 있으며 온빛중학교를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탄탄한 실력으로 지난 2017년 이탈리아 6개 도시 순회공연을 실시한 바 있다. 또 8번의 정기연주회와 혁신도시 주민을 위한 마을음악회, 각종 관공서에서 주최하는 공연에도 초청돼 도내 대표 학생오케스트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오문환 교장은 “피나는 노력과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지도, 학부모들의 후원이 더해져 최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연주를 펼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온빛오케스트라는 오는 12월 2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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