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 50분께 고창군 무장면 한 도로에서 1톤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A씨(70대)가 심정지 상태로 고창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동승했던 B씨(60대)는 대퇴부 골절상, 손녀(7), 손자(5)는 열상을 입어 전주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A씨와 B씨는 손자들을 데리고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은 뒤 이들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려 가던 중에 사고가 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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