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무장애 창극 '지지지'를 개최한다.
무장애 창극 '지지지'는 판소리 흥부가의 줄거리를 바탕으로 제비의 시각에서 새롭게 재구성한 창극이다. 제비들이 흥부와 놀부의 역할을 바꿔가며 전개되는 이 공연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공연은 국악연주단 단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완성한 창극으로, 연출과 각색은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의 김대일 수석단원이, 작창은 방수미 지도단원이 맡았다.
공연은 수어통역, 자막해설, 음성해설이 제공되는 배리어프리 형식으로 진행된다.
4명의 수어통역사가 실시간으로 배우들의 노래와 대사를 통역하며, 자막은 무대 양옆의 대형 모니터를 통해 제공된다. 음성해설은 방수미의 목소리로 전달되어 창극의 몰입감을 높인다.
티켓 예약과 더불어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소식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및 전화(063-620-232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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