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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재즈피아니스트 강재훈 트리오, 전북 관객 만난다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더바인홀서
재즈의 본질적 매력 전하는 무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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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피아니스트 강재훈 트리오 전주 공연 포스터/사진=더바인홀 제공

재즈피아니스트 강재훈 트리오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더바인홀에서 ‘듀크 엘링턴’의 음악을 통해 전북 관객을 만난다.

듀크 엘링턴은 인종차별이 심했던 미국의 20세기 초반에도 그의 천재적인 음악성만으로도 인종과 상관없이 모두의 인정을 받았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 알려진다.

이번 공연은 듀크 엘링턴 탄생 1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날 무대에 오를 재즈피아니스트 강재훈 트리오는 '재즈는 어렵다'는 대중들의 편견을 깰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마주할 계획이다.

실제 이들은 'Ellington Songbook(엘링턴 송북)' 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여러 재즈 명반 중에서도 전설적인 비루투오소 재즈 피아니스트 오스카 피터슨이 남긴 1959년 동명의 작품을 모티브로 해 재즈 피아노 트리오의 깔끔하고 세련된 사운드, 기분 좋은 스윙감이 스며든 담백한 즉흥 연주, 그리고 보다 섬세하고 균형감 있는 피아노·베이스·드럼의 인터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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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피아니스트 강재훈 트리오 자료사진/사진=더바인홀 제공

이번 엘링턴 송북 프로젝트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강재훈은 한국인 최초로 줄리아드 음악대학의 재즈과에 합격 및 졸업한 재즈 피아니스트로, 현재 자신의 리더 활동을 비롯해 웅산 밴드, 김주환 밴드, 서수진 컬러리스 트리오 등 다수의 그룹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영국의 EFG Festival을 비롯해, 국내의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등에서 초청 연주를 진행했다.

강재훈 트리오는 ‘한국의 론 카터’로 평가받는 베이시스트 박진교와 재즈씬에서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젊은 드러머 김상수가 함께하며 철저하게 스윙 기반의 전통적인 재즈, 흔히 스트레이트 어헤드(straight ahead) 라고 구분되는 미국 정통 재즈의 스타일과 형식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전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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