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소장 김보금)가 지난 16일 제20회 소비자 경제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초등학생들에게 소비·경제 교육을 친근하고 재미있는 놀이와 체험 방식으로 접근하기 위해 매년 11월 개최되고 있다. 골든벨을 울리는 형식으로 최후 1인이 남을 때까지 진행됐다.
이날 초등학교 학생 대표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손진호(전주 북일초등학교 4년) 학생이 골든벨을 울렸다. '합리적인 소비자상'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상, 상금 15만 원이 수여된다.
2위인 '현명한 소비자상'은 전주 금평초 4학년 박영환 학생이, 3위 '똑똑한 소비자상'은 완주 용봉초 6학년 최시호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4위 '깐깐한 소비자상'은 전주 화정초 3학년 임채겸 학생과 전주 전라초 6학년 심단비 학생이 공동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 2층에서 개최되는 전북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전국 최초로 '소비자교육 체험관'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1회 토요일마다 현장교육프로그램 '경제세상'과 '청소년 경제배움터'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경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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