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가 지난 15일 제4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의원 6명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을 제안했다.
△김윤철 의원(중앙, 풍남, 노송, 인후3)= 전주시 관내 지하보도 관리 실태를 보면 기본적인 위생과 안전조차 보장하지 못해 시민들이 접근을 꺼리는 곳이 있는가 하면, 비교적 쾌적하게 관리되더라도 지상에 횡단보도가 조성돼 시민들의 발길이 끊기는 등 죽은 공간이 되고 있다. 지하보도 역시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보행로인 만큼 시설 개선과 관리에 힘써야 한다.
△정섬길 의원(서신)= 전주시의 단독주택과 원룸에서의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한 시설로 클린하우스 도입을 제안한다. 나아가 재활용 도움센터를 시범 운영해 올바른 재활용 분리수거 문화를 조성하고, 불법 투기를 예방하길 바란다.
△장재희 의원(비례)= 전주시의 20년 이상된 노후 상수관은 40%에 달한다. 이는 유수율 저하의 주요 원인이다. 전주시는 2029년까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끝내야 하지만, 현재 공정률은 31%로 기한 내 사업 완료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도시 개발로 인한 수돗물 공급 불균형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가압장 설치와 수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나 관 세척 등을 위한 추가 예산이 부족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진척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 나아가 수도정비계획 수립 시 개발사업과 연계된 인구 변동, 지역 수요 변화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박선전 의원(진북,인후1·2,금암1·2)= 전주시 주차 문제가 심각하다. 시민들은 부족한 주차장으로 상업시설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연한 주정차 단속을 시행하길 바란다.
△김정명 의원(동서학, 서서학, 평화1·2)= 기후 위기 등의 영향으로 실외에서 자유롭게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날로 제한되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에어돔'을 적극 활용하길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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