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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민사회단체, 7일 서울 정권 퇴진 총궐기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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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주노총 전북본부 제공

전북지역 시민단체들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며 서울에서 열리는 총궐기 대회에 참가한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 이하 본부)는 "오는 7일 서울 경복궁, 숭례문 일대에서 윤석열정권퇴진 3차 총궐기 대회를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본부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정권의 파면을 선언한다”며 “12월 7일 퇴진 버스를 타고 서울로 모여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농단의 핵심 고리인 김건희에 대한 특검을 또 다시 거부했다”며 “정권은 국정농단의 진실에도 자신의 치부만 가리면 된다는 듯 거부권으로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바뀐 건 윤석열, 김건희의 핸드폰뿐이다”며 “국정농단 명태균 게이트의 진실도,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도 억울하고 죽은 채 상병의 사망원인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윤석열정권퇴진 광장을 열어내자”며 “거리로 나선 민중들의 총궐기가 박근혜정권 퇴진 촛불의 밀알이 되고 마중물이 됐던 것처럼 2024년 윤석열정권퇴진 민중총궐기가 퇴진, 촛불퇴진 광장을 열어내게 될 것이다. 12월 7일 윤석열정권퇴진을 바라는 수많은 노동자, 농민, 시민들이 전국에서 퇴진 버스를 타고 서울로 모일 것이다. 전북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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