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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1톤 트럭이 70대 보행자 2명 들이받아

3일 오후 2시 20분께 군산시 조촌동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 차량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보행자 A씨(70대)와 B씨(70대)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톤 트럭 운전자 C씨(70대)가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C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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