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우진문화재단, 2025년 '우리소리 우리가락' 예술가 선정

국악·양악·무용 등 3개 부문 문화예술인들 작품 제작 발표 및 홍보 지원
아트룸, 조훈화, 조성현, 앙상블로코 등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우진문화재단의 ‘2025 우리소리 우리가락’ 공모에 아트룸을 비롯한 10명(팀)이 선정됐다.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국악·양악·무용 등 3개 부문 문화예술인들에게 작품 제작과 발표·홍보 등을 지원한다. 

 

image
2025 우리소리 우리가락 국악·양악 부문 선정자들. 사진=우진문화재단 제공 

국악 부문은 아트룸(대표 이환주)과 조훈화 양금연주자가 선정됐다. 공연 콘셉트를 하모니로 잡은 아트룸은 대중적인 음계를 국악기에 맞춰 재해석한 콘텐츠 기획을 선보여 대중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누가 들어도 알만한 노랫말의 내용과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판소리 사설의 이해를 돕는다.

조훈화는 ‘양금의 시간 여행’콘셉트로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양금이라는 악기로 연결한다. 양금의 전통적 뿌리에 현대적 감각을 더하고, 미래로 확장되는 음악적 가능성을 관객들에게 제시한다. 

양악 부문은 조성현 기타리스트와 앙상블 로코(대표 김하늘)가 뽑혔다.

조성현은 ‘피아졸라와 빌라로보스’를 콘셉 주제로 잡았다. 기타를 위한 악보와 충분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연주하고, 올바른 해석과 진지한 연주를 통해 클래식기타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목관 5중주의 다채로운 레파토리를 보유한 앙상블 로코는 Romantic in Europe’콘셉트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강렬한 인상과 여운을 전한다. 

image
신인·젊은춤판 선정 무용수들. 사진=우진문화재단 제공 

무용 부분은 신인 춤판(30세 이하 안무가)과 젊은 춤판(45세 이하 안무가)으로 나누어 선정됐다. 신인춤판에는 이민근(25) ․ 이서연(23) ․ 정다연(26)씨가 무대에 오른다. 젊은 춤판 선정자는 강영진(28) ․ 장소린(29) ․ 함희원(28)씨다. 

올해는 공연예술의 진정성과 대중성, 실험성 등을 고루 갖춘 공연을 선정하고자 장르별로 제한을 두지 않고 예술적 실험을 시도한 작품 위주로 선정했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설명이다. 

심사는 이왕수 문화예술공작소 기획 감독, 김보라 우진문화재단 이사장, 이나현 전북대 예술대학 무용학과 교수가 맡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군산해경, 전복된 어선 승선원 구조…의식 없는 1명 병원 헬기 이송

사건·사고[1보]군산 직도 인근 해상서 어선 전복… 승선원 5명 중 4명 구조

만평[전북만평-정윤성] 서부지법 폭동 원인 "공수처·사법부·경찰 책임"

정치일반최 대행, 서부지법 사태 "법치주의 정면훼손…경찰 엄정수사" 지시

군산군산시, 전북형 청년 어촌정착 지원사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