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치러지는 새천년 민주당의 창당대회를 지켜보는 최재승의원(익산 갑)의 심정은 남다르다.
지난해 11월 민주당 기획단장에 임명된 뒤 50여일동안 밤낮으로 창당준비에 몰두해 온 최의원은 “민주당은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여망과 함께 태어나는 정당”이라면서 “새정치에 걸맞는 창당대회를 만드는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최의원은 민주당은 개혁적이고 참신하고 도덕적인 인사들을 영입해 새롭게 태어나는 정당이고,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고 강조하며 국민과 더불어서 함께 가는 정당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행사도 그같은 맥락에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최의원이 이번 행사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전통과 첨단의 조화’.
이같은 목표답게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정당행사 사상 최초의 이벤트들이 많이 눈에 띈다. 우선 창당대회 전체가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며 인천시지부와 화상대화도 펼쳐진다. 또 당헌 강령의 보고가 간단한 소개로 끝나고 세세한 부분은 멀티비전으로 참석자들에게 비춰진다.
최의원은 “실제적으로 준비한 기간은 불과 한달이 채 못되는 짧은 기간이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하고 “하지만 행사준비 업체는 물론 기획단 식구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무사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주변사람들에게 공을 돌렸다.
최의원은 “오늘 창당대회가 ‘멋진 행사’가 될 것이 분명한 만큼, 앞으로 새천년 민주당이 펼치는 정치는 분명히 ‘멋진 정치’가 될 것”이라면서 전북 도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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