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오케스트라가 창단되고 어린이문화행사를 위한 야외무대가 마련되는 등 어린이를 위한 특수시책과 새 천년 10대 사업이 추진된다.
전북도 어린이회관(관장 김백수)은 20일 새 천년을 맞아 ‘새천년 새희망 새전북 어린이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같이 2개 특수시책과 10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도 어린이회관은 어린이 음악문화의 저변확대와 음악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중 도내 초등학생 관현악연주자 30명 정도로 어린이오케스트라를 전국 최초로 창단, 연주회 및 청소년을 위한 행사 등 전북을 대표하는 문화홍보사절로 활약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특수시책으로 건지산 자락에 어린이문화행사를 위한 야외무대를 30평 규모로 설치, 문화 예술 체육 등 행사와 야외공연에 활용키로 했다.
올해 펼칠 10대사업은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시대에 어린이들이 세계화에 발맞추고 다양한 개성과 창의성을 꽃피울 수 있는 잠재능력개발 프로그램과 어린이와 교사, 자녀를 둔 부모들이 흥미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체험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추진된다.
어린이회관이 추진할 10대 사업은 △탐구학습을 위한 전시관 운영 △어린이과학축전 개최 △제78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영.호남어린이 교류캠프 △어린이를 위한 열린 한마당 개최 △유아체육 한마당 △한글사랑 어린이백일장 개최 △어린이 대음악제 개최 △유아재롱 큰잔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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