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6대 총선출마자들이 잇따라 자전에세이, 칼럼집 등을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갖는 등 지지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장세환 21세기전주발전연구소장, 김현종 새힘찬 전주연구소장, 전북대 이상휘교수 등이 최근 출간한 책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경험과 능력을 어필하기 위한 ‘얼굴 알리기’작업의 하나.
장세환 21세기전주발전연구소장의 ‘펜으로 읽는 세상풍경’은 20여년동안 오랜 언론생활에서 현장감각과 통찰력으로 써낸 기사와 칼럼 등을 묶은 책이다.
전북일보, 한겨레신문 등에서 활동한 그는 이 책에서 삶의 현장을 누비며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을 담은 글들을 한데 모았다.
언론생활과 청와대 비서실에서 근무한 김현종 새힘찬 전주연구소장은 ‘21세기 일류국가로 가는 길’을 펴냈다.
김현종소장은 이 책에서 ‘일류국가론’을 제시하고 있다. 이른바 일류국가들에 대한 분석과 우리의 현 상황, 그리고 일류국가가 되기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개인적인 얼굴알리기보다는 정책보고서와 같은 형식이다. 다소 딱딱할 수도 있지만 풍부한 자료와 폭넓은 안목으로 국가발전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지역발전연구소가 펴낸 전북대 이상휘교수 반세기 에세이 ‘하얀머리처럼 마음이 하얀 사람’은 지난 50년동안의 자신의 생활을 꼼꼼히 뒤돌아본 자전적 에세이.
출생에서부터 객지생활, 언론인의 꿈을 키웠던 젊은 날의 이야기, 그리고 대학교수와 지역발전을 위해 뜻을 펼치기까지의 숱한 일화와 고뇌를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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