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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핫 클릭] '임실 오적' 정체 밝혀라!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코너와 전북일보 인터넷을 달군 주간 핫클릭 뉴스는 아무 이유도 없이 어린이를 발로 걷어찬 여중생 동영상과 신종플루로 사망한 배우 유동숙, 그리고 도내에서는 임실군수 검찰 수사와 관련한 오적색출론, 임실에 추락해 산화한 익산 출신 정찰기 조종사였다.

 

▲ 로우킥 날린 여중생= '재미삼아' 어린아이의 다리를 걷어 부상을 입힌 여중생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네티즌의 분노를 자아냈다.

 

경기도 남양주에서 발생한 사건의 동영상은 건물 내 계단을 지나는 어린이의 다리를 걷어차 넘어뜨리는 여중생 김모양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고 있었다.

 

넘어지면서 계단 모서리에 부딪혀 앞니 2개가 부러진 6살 어린이는 울음을 터트리며 돌아서서 가다가 이내 실신하기도 했다.

 

여중생 김양은 "장난으로 한 일인데 이렇게 파장이 커질지 몰랐다"고 뉘우쳤고 경찰은 늑장 수사로 도마에 놀라 공분을 샀다.

 

▲ 배우 유동숙 신종플루 사망= 영화 '심장이 뛰네'로 로마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배우 유동숙이 숨졌다. 유씨의 사인은 신종플루로 밝혀졌다.

 

5회 로마국제영화제 특별경쟁부문'에 초청 받아 참석한 뒤 지난달 31일 귀국한 유동숙은 갑자기 몸살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지난 1일 사망했다고 한다.

 

사인은 '신종플루에 의한 폐렴호흡곤란 증후군 신근염'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이탈리아에서 돌아올 당시 감염됐던 것 같다고 보건 당국은 밝혔다.

 

지난 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종플루 감염 사망자가 나오자 보건당국이 깜짝 놀랐다. 당국은 위험한 단계가 아니지만 국민들에게 감염 예방조치를 당부하기도 했다.

 

▲ 임실 '오적' 색출·처벌을= 비리 사건에 연루돼 민선 군수들이 줄줄이 중도하차 하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임실군. 최근 강완묵 임실군수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지자 사건의 배후세력이 입줄에 올랐다.

 

임실 군민과 정·관가에서는 속칭 '오적(五賊)'을 꼽으며 이들에 대한 색출과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 오적은 선거때마다 특정 군수 후보자를 암암리에 도운 뒤 당선 후에 이권에 개입하고 여의치 않으면 군수를 흔들어댄다는 것.

 

최근 임실군의회와 20여 시민사회단체가 성명을 통해 '임실군의 발전과 화합을 저해하는 음해세력 척결'을 촉구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한다.

 

검찰도 오적의 실체를 파악하겠다는 입장이다.

 

▲ G20 때 정찰기 추락= G20 서울 정상회의가 열린 지난 12일 낮 12시30분께 임실군 운암면 나래산에 공군 RF-4C정찰기가 떨어져 국내외를 긴장시켰다.

 

특히 정찰기를 몰다 추락해 산화한 공사54기 김균세 소령이 신혼에 8개월된 갓난아이를 둔 익산 출신이라는 소식에 도민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숨진 김소령의 장모인 전북도청 공무원 양모씨의 슬픔도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더구나 이번에 추락한 정찰기가 지난 2008년 4월 강원도 평창에 추락한 정찰기와 같은 기종이어서 아쉬움이 더했다고 한다.

 

비상탈출을 시도할 틈도 없이 산화한 김소령과 김동춘 소령은 14일 영결식을 마친 뒤 대전현충원 장교묘역에 안장됐고 공군 사이트에는 사이버 분향소가 개설됐다.

 

 

신동석·백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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