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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핫 클릭] AI바이러스 검출·버스 기습 파업 '악!'

포털사이트 주간 인기검색어 코너와 전북일보 인터넷을 달군 핫클릭 뉴스는 서울대공원 탈출한 곰, 삼성 임원 인사, 그리고 도내에서는 사상 초유 버스 기습 파업, AI(조류인플루엔자) 악몽 재현 우려였다.

 

▲'꼬마'곰을 잡아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을 탈출한 말레이곰 '꼬마'잡기 대작전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6일 탈출한 '꼬마'를 잡기 위해 서울대공원은 9일 청계산에 포획틀을 설치했다. 수색만으로는 발 빠른 '꼬마'를 잡는 것이 어렵다는 판단으로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지리산곰복원팀의 도움을 받아 유인책을 쓰기로 한 것.

 

드럼통 2개를 붙인 포획틀에는 '꼬마'가 좋아하는 포도주, 꿀, 정어리 등을 넣어 두었으며 곰이 들어가면 센서가 작동해 문이 닫힌다. 지난해 강원도 화천에서 탈출한 곰도 이 장비로 7일 만에 잡힌 것을 토대로 '꼬마'도 곧 포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 최대 규모 임원 승진= 삼성그룹이 490명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지난 8일 실시했다. 지난해보다 무려 110명이 늘어 총 임원 수는 1800여명이 됐고 종일 인기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오너 일가가 아닌 30대 임원도 3명을 배출하면서 '젊은 삼성'으로의 세대교체와 동시에 삼성의 3세 경영체제가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전무(37)와 남편 김재열 제일모직 전무(42)가 나란히 부사장에 올랐다.

 

올해 최연소 임원인 삼성전자 이민혁 수석(38)과 TV 디자인을 맡은 삼성전자 양준호 수석(39), 물류시스템의 삼성전자 문성우 부장(39)도 30대에 상무로 승진했다.

 

▲사상 초유 기습 파업= 지난 8일 도내 시내·시외버스의 전례 없는 새벽 기습 파업으로 주민과 학생들의 발이 묶이는 등 '사상 초유의 교통 대란'이 발생해 불만이 극에 달했다.

 

전주 시내버스업체 5곳과 전북고속 및 부안스마일교통에 근무하는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744명이 기습 총파업에 돌입해 버스 운행이 한 때 전면 중단됐다.

 

버스회사와 전주시가 운행 버스를 늘리고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한편 택시의 부제를 모두 해제했지만 정상운행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어서 시민들이 강추위속에 발만 동동 굴러야 했다.

 

노조측은 '처우개선과 단체교섭권 인정'을 요구하며 무기한 합법 파업을 천명하고 있어 이래 저래 시민들의 불편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AI(조류인플루엔자) 악몽 재현?= 익산시 석탄동 만경강 지류에서 포획된 청둥오리 한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 돼 비상이 걸렸다.

 

특히 지난 2006년과 2008년 두 차례 AI가 발생했던 익산과 김제는 AI악몽이 되살아날까 크게 우려하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닭과 오리 등 사육 가금류에서 AI의심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도와 인근지역 자치단체, 축산농가는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게 됐다.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사태가 끝나기도 전에 AI 바이러스가 검출 돼 전북도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신동석·백세리기자

 

신동석·백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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