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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핫 클릭] LH 분산배치 총공세…TV맛집프로 구설수

이번 주 국내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권에는 '北, 김정은 지시로 50여명 비공개 총살'과 '中, 머리 둘 달린 기형아 출생'이 올랐다.

 

전북일보 인터넷을 달군 뉴스로는 'LH 진주 일괄배치론', '전주영화제 다큐 '트루맛쇼' 논란'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 LH 진주 일괄배치론= 전북도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분산배치 요구를 사실살 거부한 정부를 향해 도내 정치권이 총공세에 나섰다.

 

도내 국회의원들은 지난 11일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 뒤 LH 분산배치를 재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국토해양부 장관을 항의 방문했다. 김완주 지사도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또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만나 정부의 LH분산배치 약속을 설명했다.

 

한 누리꾼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사는 경남에는 세수가 많은 통합LH를 주고, 전북은 세수가 거의 없는 쭉정이를 주려한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오만방자함이 도를 넘는구나"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 전주영화제 '트루맛쇼' 논란= 1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김재환 감독의 다큐멘터리'트루맛쇼'가 '판도라의 상자'가 됐다. 지상파 방송사가 협찬대행사, 브로커 등과 맛집 소개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검은 뒷거래를 했다고 밝히면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

 

맛집 프로그램에 대한 도발을 시도한 이 화제작은 전주영화제 기간 내내 매진됐으며, JIFF 관객상을 받았다.

 

▲ 北 김정은 지시로 50여명 총살= 북한이 지난 1월 마약을 복용하거나 매매한 50여 명을 비공개 총살했다고 대북매체인 열린북한방송이 지난 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평양 고위급 소식통의 말을 인용, "김정은의 지시로 1차 마약 검열 중간총화 과정에서 제일 심하게 걸린 50여명이 1월 말에 처형되었다"고 전했다.

 

처형된 사람은 고위 당 간부와 군 간부, 부유층, 일반 군인 등 다양한 계층이었으며 처형 방식은 비공개 총살이었다는 것.

 

누리꾼들은'무서운 김정은', '마약에 중독된 북한?'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 中, 머리 둘 달린 기형아 출생= 중국 쓰촨성의 한 병원에서 몸은 하나에 머리가 둘인 여자 아이가 태어나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신화왕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5일 머리가 둘인 여자아이가 태어났으며 출산 당시 몸무게는 4.05kg, 키는 51cm였다. 이 아이는 2개의 척추와 식도를 가지고 있으나 소화기관을 비롯한 나머지 장기는 모두 하나로 현재 의료기술로는 분리수술이 불가능하다.

 

소식이 전해지나 누리꾼들은 '세상에 이런일이','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할 것 같아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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