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권에는 '성매매 여성 집창촌 폐쇄 반대 시위'와 '배우 김여진 전두환 전 대통령 독설'이 올랐다.
전북일보 인터넷을 달군 뉴스로는 'LH 진주 일괄배치에 도민 분노', '익산 재력가 납치 5억 뜯어'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 LH 진주 일괄배치 법정 소송 검토= 전북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의 경남 일괄이전 결정에 불복, 법적소송을 검토하고 나섰다.
도는 정부의 LH본사 경남 일괄이전과 관련해 헌법소원과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거나, 행정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각계각층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누리꾼은 "이 정부 들어서 가장 큰 문제는 어렵게 이뤄낸 '사회적 합의'를 깡그리 깨부수는 작업을 하는 것"이라며 "누군 300억짜리 가져가고, 누군 7억 먹고 떨어지라는 식으로 전북은 먹고 살게 없어 떠나야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 익산 재력가 납치 돼 5억 뜯겨= 도심 아파트 주차장에서 사업가를 납치해 폐업한 찜질방에 감금하고 협박해 5억원을 뜯어낸 조직폭력배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자신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사업가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뒤 납치 이후 해외로 도주하기로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30일 오후 10시 30분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사업가 A씨(48)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뒤 준비한 렌터카로 납치했다. 이들은 A씨를 금마면의 한 폐찜질방으로 끌고 가 16시간을 감금하고 현금 5억원을 빼앗았다.
▲ 성매매 여성 집창촌 폐쇄 반대 시위= 대형 쇼핑몰이 들어선 서울 영등포에서는 집창촌 영업을 할 수 없게 된 성매매 여성들이 쇼핑몰 로비를 점거한 채 집단시위를 벌이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성매매 여성 400여명은 지난 4월부터 경찰이 단속을 강화하면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타임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일부 성매매 여성은 소복을 벗고 속옷 하의 차림에 보디페인팅만 한 채로 백화점에 들어가려다 경찰과 충돌했다. 또한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하겠다며 항의 시위를 벌이다 3명이 탈진,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너무 불쌍해. 매춘은 인간 문명의 발생과 함께 해왔는데', '성매매 말고 할 일은 정녕 없는 건가요? 요즘 경제도 안 좋은데'라는 등의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 김여진 전두환 전 대통령 독설= 배우 김여진의 독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여진은 지난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을 맞아 자신의 트위터에 "당신은 1980년 5월 18일 그날로부터 단 한 순간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당신은 학살자입니다. 전두환 씨"라며 거침없이 독설을 했다.
네티즌들은 '독설에 마음이 조금 후련해졌다', '역시 김여진은 개념 연예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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