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주간 인기 검색어 코너와 전북일보 인터넷을 달군 핫 클릭 뉴스는 '한국축구 일본 삿포로 참사', '北, 김관진 국방장관 암살 시도', 그리고 도내에서는 '도내 전 지역 물폭탄' 등이었다.
▲ 정읍 420mm 물폭탄 망연자실
지난 9일 정읍지역에 420㎜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도내 전역에 폭우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
폭우로 야산이 무너져 내려 1명이 사망했고 승합차가 급류에 휩쓸리면서 운전자가 실종됐다. 도로 36개소가 유실되거나 침수됐고, 호남선철도 신태인-정읍 구간의 하행선 노반이 무너져 기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또 620여 가구가 침수 또는 파손됐고 농경지 2만여ha도 물에 잠겼으며 어선 11척이 전복됐다.
섬진강댐과 동진강이 범람 위기를 맞아 인근 지역 주민 6800여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특히 정읍지역에는 1969년 관측(1998년 9월30일 244.5㎜) 이래 최대 강우량을 보였다. 이는 역대 전북지역 최고치(1942년 8월9일 전주 336.1㎜)도 넘어선 수치다.
▲ 북한, 김관진 국방장관 암살 시도 첩보
북한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암살하기 위한 특수임무조를 파견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돼 우리 군과 정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군은 김 장관의 무장 경호 헌병을 평소보다 더 늘렸고, 외부 행사의 보안 절차를 대폭 강화했다. 김 장관의 외부 이동 때 방탄차를 이용하고 있으며 외부 식사 때에도 식당과 주변을 사전에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 암살조가 남한에 침투했는지, 아니면 고정간첩에게 임무가 부여됐는지 첩보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한국축구 일본에 3골차 패배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일본과의 통산 75번째 국가대표 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일본에 3골 차 이상으로 진 것은 1974년 일본에서 열린 정기전에서 1대4로 패한 이후 37년 만이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일본 훗카이도 삿포르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전에서 가가와 신지에게 2골, 혼다 게이스케에게 1골을 허용하면서 1골도 만회하지 못했다.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브라질 월드컵 예선 탈락할 것 같다', '개인기 없는 공격수는 과감하게 제거해야 한다', '우리 선수들 전원 박지성 같이 성실하게 싸워야 이길 수가 있다', '답답하다. 전술도 없고 선수들 실력도 없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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