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KT는 13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워크 솔루션인 '올레 오피스365'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오피스365는 이메일과 통합커뮤니케이션, 전사포털 및 협업 패키지 등 대기업 수준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서비스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링크, 익스체인지, 셰어포인트로 구성돼 있다.
오피스365는 별도의 IT 인프라나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모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데다 사용자 숫자에 따라 월 단위로 요금을 납부하면 돼 중소기업들도 자금 부담 없이 스마트 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KT 관계자는 "올레 오피스365는 KT 인터넷망 등을 사용 중인 고객(신규가입포함)에 대해서는 할인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며, 이러한 혜택을 주는 서비스를 점차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안내서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 이용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보안대책을 담은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2011년 상반기에 개인 이용자가 1030만명을 넘는 등 최근 국내외 각종 설문조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IT기술로 손꼽히고 있으며 미래 IT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서비스 중단과 같은 장애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이용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안내서는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네트워크 이중화 및 인증, 이용자 데이터의 암호화 등을 포함한 기술적·관리적 보안대책을 담고 있다. 또 서비스 이용 측면에서 서비스 선택 기준, 사업자별 보안정책 확인 사항, 안전한 이용방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안내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기업이용자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KISA 홈페이지(www.kisa.or.kr)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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