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주간 인기 검색어 코너와 전북일보 인터넷을 달군 핫 클릭 뉴스는 '서울시장 박원순 당선', '지구촌 재해에 몸살...태국 물난리·터키 강진'이, 도내에서는 '옥중 당선 실패' 등 이었다.
△옥중 당선 실패
지난 26일 도내에서 33년 만에 치러진 옥중 선거에서 민주당 황숙주 후보가 구속 중인 무모속 이홍기 후보를 96표 차이로 누르고 순창군수에 당선됐다.
투표율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을만큼 관심을 모았던 순창군수 재선거에서 이홍기 후보에 대한 동정론이 확산되기도 했지만 재재선거를 우려한 군민들은 항 후보에게 간발의 승리를 안겼다.
또 남원시장 재선거에서는 민주당 이환주 후보가 무소속 후보를 제쳤으며 익산 제4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연근 후보가 당선됐다.
△태국 물난리에 터키 강진
잇따른 자연재해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터키에서는 지난 23일 이란 국경 인근의 동남부 반주(州)에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건물 수십 동이 무너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매몰됐다.
10여년 만에 최악의 지진이 강타한 터키에서는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481명이며 부상자는 1650여명이다.
태국에서는 50년 만의 홍수로 356명이 숨지고 11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홍수 피해 지역만 국토의 70%에 이르고 현지인들과 외국인들의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시민단체라도 터키 돕기 범국민모금운동을 하자', '모두들 힘내세요'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장에 박원순 당선
시민운동가 출신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안철수 바람을 등에 업고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누르고 서울시의 새 수장이 됐다.
박 후보는 20~40대 유권자층에서 압승을 거뒀고, 25개구 가운데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21개구에서 승리하는 완승을 거뒀다.
박 후보는 당선회견에서 "오늘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선택했다"며 "시민의 분노, 지혜, 행동, 대안이 하나의 거대한 물결을 이뤄내 승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서울을 사람 살 만 한 도시로 지켜주세요', '서민들을 위한 시장이 되었으면...', '이제야 국민의 어려움을 듣는 분이 새로운 시장을 맡게 돼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등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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