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주간 인기 검색어 코너를 달군 핫 클릭 뉴스는 '뻥 뚫린 軍…경계 구멍에 은폐·보고누락까지'가, 그리고 도내에서는 'N타워웨딩홀 준비된 불법영업?' 등이었다.
△N타워웨딩홀 준비된 불법영업?
가족이 관련된 전주 N타워컨벤션웨딩홀 신축 및 영업과정에서 물의를 일으킨 노석만 전북도의원이 도정질의를 통해 농지전용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던 것으로 드러나 우회적 압력 행사 논란이 일고 있다.
노 의원이 지난 20 10년 7월 20일 열린 제272회 전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을 상대로 토지형질변경 문제를 집중 질의했었던 것.
당시는 예식장 제2주차장 부지를 추가 매입하기 이전으로, N타워웨딩홀 측은 이후 매입한 농지를 형질변경도 하지 않은 채 주차장으로 조성했다가 고발됐다.
이에 경찰은 노 의원의 임시회에서 한 발언이 예식장 건축과 관련해 규제 등 걸림돌이 될 부분에 대해 우회적으로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은 가족이 관련된 N타워웨딩홀 신축 및 영업과정에서 물의를 일으킨 노 의원을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뻥 뚫린 軍…경계 구멍에 은폐·보고 누락까지
지난 2일 강원도 고성군 22사단에서 발각된 북한군 병사는 우리 측 GO P(일반전방소초) 초소의 문을 두드린 뒤 귀순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군 경계태세의 허점과 보고체계의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노출됐다.
당초 군 당국은 당시 GOP 초소 인근까지 내려온 북한군을 생활관 밖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확인하고 신병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으며, 정승조 합참의장도 지난 8일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CCTV를 통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답변한 바 있다. 또 해당 부대가 CCTV로 신병을 확보했다는 최초 보고를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알았다'라고 정정해 합참에 보고했으나 합참상황실 근무자의 오판으로 상부에 전달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누리꾼들은 "완전 당나라 군대 다 됐네", "완전 천안함 판박이네 경계실패에 허위보고…" 등 군 당국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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