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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호영 차량서 여성 변사체

△남원지청 도주범 나흘째 행방 오리무중= 지난 20일 오후 2시 52분께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던 이대우(46)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했다. 이대우는 이날 오후 4시 27분께 정읍 동초등학교 인근 CCTV에 찍힌 뒤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이대우를 전국에 수배하고, 경찰력을 동원해 정읍을 포함한 전북지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도주한 지 나흘이 지나도록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한편 전주지검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남원지청 도주 사건으로 국민들께 불안감을 일으킨 데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찰과 공조해 도주범을 신속히 검거, 추가 범죄 발생에 따른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이씨의 도주 장면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안하네. 빨리 잡아야 할 텐데…", "괜히 사과하는 척 하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수 손호영 소유 차량서 女변사체 발견= 가수 손호영씨(33) 소유의 승용차에서 젊은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인근에 주차된 손씨의 차량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일주일 전부터 불법 주차돼 있었으며, 견인업체 직원이 이날 차량을 견인하는 과정에서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가 손씨로 확인됨에 따라 손씨를 이날 밤 10시께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찰은 추가 수사를 진행한 뒤 필요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다는 입장이다.

 

누리꾼들은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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