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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차명계좌에 "타 지자체는 없을까?"

△검찰, 진안군 차명계좌 추가 발견= 진안군 차명계좌 관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또 다른 차명계좌를 추가로 발견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일 진안군 비서실장 A씨가 관리해 온 진안군청 9급 공무원 명의의 차명계좌 이외에 또 다른 차명계좌를 추가로 발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발견된 차명계좌는 또 다른 진안군청 소속 공무원 등의 명의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계좌에도 뭉칫돈이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와 새로운 차명계좌 명의자 등을 상대로 자금 흐름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차명계좌 분석과정에서 수억원의 뭉칫돈이 한꺼번에 입금된 것과 관련해 돈의 출처 및 성격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뭉칫돈의 출처를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 "진안군뿐만 아니라 다른 자치단체도 차명계좌를 관리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법연수원, 불륜 사건 男연수생 파면= 사법연수원이 최근 '불륜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킨 연수생들에게 지난 2일 중징계를 내렸다.

 

연수원은 이날 징계위원회를 열어 남자 연수생 A씨에게 파면, 여자 연수생 B씨에게 정직 3개월을 각각 내리기로 결정했다.

 

연수원은 최근 인터넷에서 A씨와 B씨의 불륜으로 A씨 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문이 퍼지자 진상조사를 벌여 이같이 조치했다. 연수원은 이들에게 국가공무원법상 품위 유지의 의무를 저버리고, 연수원 운영규칙도 어긴 책임을 물었다.

 

누리꾼들은 "현 법조계의 문제다", "여자는 왜 정직이야?", "저런 사람이 법조인 돼서 누굴 심판해?" 등 비난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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