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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미사 '종북몰이' 공격 비난

△시국미사 두고 진보-보수진영 집회 잇따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후폭풍이 정치권과 함께 시민·사회단체에까지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전북 지역에서는 지난 25일부터 나흘째 보수와 진보성향의 시민·사회단체가 연이어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어 각자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보수진영 시민·사회단체는 ‘시국미사 규탄’ 집회를 잇따라 열고 “연평도 포격 전사자를 두 번 죽이는 정의구현사제단을 국민의 뜻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진보진영 시민·사회단체는 잇따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 종북몰이 규탄’ 기자회견 등을 열고 “사제단의 비판에 대해 정부와 여당, 보수언론, 보수단체는 종북몰이를 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공식 시국선언문의 내용은 다 무시한 채 원로 신부의 강론 내용 중 극히 일부를 꼬투리 잡아 색깔논쟁을 벌이고 있다”며 반박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절이 싫다면 중이 떠나야 한다”, “왜곡된 일부분만 떼어 종북몰이 공격하는 것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잠적 씨름협회 간부 검찰 출석=씨름 승부조작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잠적했던 대한씨름협회 간부가 검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전주지검은 지난 26일 검찰에 출석한 한씨에 대해 발부됐던 체포영장을 집행, 승부조작 경위와 또 다른 승부조작이 있는지, 씨름협회 관련성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또 한씨가 선수 스카우트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정황도 포착,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한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국민체육진흥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승부조작에 관련된 자들은 가차 없이 구속시켜야 한다”, “대한민국 씨름의 부흥은 이만기 교수가 적격이다” 등 협회를 비난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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