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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고 교학사 교과서 철회 당연"

△상산고, 결국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 전주 상산고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하고, 지학사 한국사 교과서만 사용키로 최종 결정했다. 상산고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부터 한국사 교과서에 관한 재검토를 한 결과 역사교사·보직교사 연석회의, 교육과정위 심의, 학교운영위 자문 등을 거쳐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는다’는 쪽으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이날 “교학사 교과서 철회는 외압에 의한 결정이 아니다. 촉박한 일정으로 역사적으로 왜곡된 사실의 수정 여부가 뒤늦게 확인 돼 재선정한 것이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늦었지만 잘했다”, “철회는 당연한 것. 역사를 바르게 가르쳐야 미래가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카드업계, 사상 최대 정보유출 파문= 창원지검 특수부는 8일 신용카드사 3곳에서 관리하는 1억여명의 고객정보를 몰래 빼돌려 일부를 다른 사람에게 넘긴 신용평가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박모 차장(39)과 광고대행업체 대표 조모씨(36)를 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조씨로부터 고객정보를 넘겨받은 이모씨(36)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 차장이 빼돌린 개인정보는 KB국민카드 고객 5300만명, NH농협카드 고객 2500만명, 롯데카드 고객 2600만명 등 모두 1억400만명의 인적사항 등으로, 국내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국민의 개인정보는 개인의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인의 것이다”, “대한민국 천지가 썩어간다” 등 비난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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