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은 “이걸 믿어야 되나, 믿지 말아야 되나? 워낙 조작이 많아서…”, “저런 조잡한 것에 당한 우리나라 수준은 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허재호 벌금내면 끝” 검사장 발언 ‘논란’= ‘황제노역’ 관련 사건을 조사 중인 광주지검의 수장이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했다. 변찬우 광주지검장은 지난 2일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재산 파악 등 모든 조사는 벌금 집행을 위한 것이다”면서 “허 전 회장 측이 벌금을 내면 끝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동안 파문으로 재산 은닉·국외반출, 배임, 횡령 등 허 전 회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의혹이 꼬리를 문 상황에서 나온 이 발언은 국민의 관심, 정서와 크게 동떨어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왜 판사나 검사가 이렇게 싸고도는지 모르겠네”, “저런 사람이 검찰 수장이라니…” 등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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