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서남대에 대해 학교폐쇄 명령을 내린 가운데 이에 반발한 서남대 교수들이 법원에 학교법인 회생 신청을 했다.
14일 전주지방법원에 따르면 김철승 서남대 교수협의회장 등 소송대리 교수 5명이 지난 13일 파산부에 회생 신청을 했다.
김승철 서남대 교수협의회장은 “서남대가 문을 닫으면 설립자가 횡령한 333억 원이 탕감되고 1000억여 원의 교육재산은 설립자의 딸이 운영하는 학원에 귀속된다”면서 “법과 원칙을 내세우는 교육부와의 싸움이 더 이상 우리 힘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법의 심판을 받기로 했다”고 회생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서남대 교수들은 회생 신청과 별개로 다음 주 중 교육부의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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