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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호재로 인한 종목장세 지속

코스피지수는 주초반 약세를 보이며 박스권장세를 보였으나 미중 무역분쟁우려 완화기대감으로 주후반 상승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17.06포인트(0.69%) 하락한 2460.6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6339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779억원과 1102억원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SK하니닉스, 엔씨소프트, 삼성엔지니어링, 호텔신라, 삼성전기, 두산인프라코어, 신한지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셀트리온, 현대건설, LG화학, 태영건설 순매도했다.

 

기관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SDI, LG화학, 한국전력, 삼성엔지니어링, 한미약품 순매수했고, SK이노베이션, 호텔신라, 삼성전자, 현대로템, 현대글로비스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바이오주와 기술주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3.52포인트 상승한 869.4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59억원과 19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702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펄어비스, 에이치엘비, 메디톡스, 카페24, 셀트리온제약, 엔지켐생명과학 순매수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카카오M, 신라젠, 상상인, 네이쳐셀, 에스에프에이 순매도했다.

 

기관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카카오M, 에스엠, 에스에프에이, JYP Ent.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 순매수했고,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휴젤, 테라젠이텍스, 아모텍, 아닌티 순매도했다. 지난주 달러인덱스와 채권금리,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선진국과 신흥국 증시의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패시브펀드 자금 유출이 불가피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 중심의 매도공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특히 국내증시는 비핵화 모델에 대한 미국과 북한 의견차이가 커지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고, 북한이 중단한 남북 고위급회담 개최여부와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논란이였던 미국증시는 10년물 국채금리의 상승에도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주가흐름이 견조하게 상승하며 고점논란이 완화된 반면, 한국증시는 주도주의 부재로 인한 개별호재로 인한 종목장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의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중국 한국단체관광을 허용한 시점 이후 상승했던 미디어, 호텔업종의 추가 상승기대감이 중국관련 소비주로 확산되는 여부를 보면서 대응하는 전략과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증권, IT가전, 건설, 미디어, 반도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방법이 유효해 보인다. /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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