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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트럼프 수혜주와 중국 내 소비 관련 업종에 관심 필요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0.74% 상승한 2561.15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1.97% 오른 743.38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409억, 외국인은 1281억 각각 순매도했고 기관은 3354억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140억 순매도하고 외국인이 3041억, 기관이 2532억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큰 이벤트가 마무리되었다.

그간 국내외 증시를 흔들었던 미 대통령 선거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상하원에서도 공화당이 과반을 확보하면서 증시에서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두드러졌다.

미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11월 FOMC에서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확정 직후 4.4%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다시 진정세를 보이고 있고 달러인덱스도 급등을 멈췄다.

당분간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따라 혜택을 볼 수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방산과 조선업이 대표적이고, 우주항공도 18일 스페이스X 6차 시험 비행 결과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도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지난 8일 폐막하면서,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예상이 되고 있다.

부양책 규모가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거나 발표시점이 미뤄질 수도 있지만, 기대감은 살아있는 모습이다.

이번주도 트럼프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과 중국 부양책 본격화에 따른 중국 내 소비 관련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방산과 조선업종같이 미국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용이한 업종이나 제약바이오, 엔터업종 같이 자체 경쟁력이 높거나 수요가 견고해 충격이 크지 않을 산업을 주목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음식료, 화장품같은 중국 경기부양 수혜주에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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