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9000㎡ 넓이의 연못 절반쯤을 차지하는 연꽃 군락. 어림잡이 50~100만 주의 연이 서로 살을 맞대고 늘어선 이곳에, 올해도 제철이 찾아왔다.
여름마다 찾아오는, 녹색 바탕에 분홍색 점을 뿌린 듯한 덕진연못의 이 풍경은 예로부터 ‘덕진채련’이라 해서 아주 이름이 높았다. 오죽하면 이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 이름도 연꽃의 ‘연’ 자를 쓰는 ‘연화교’, ‘연지교’일까.
꽃들의 왈츠가 시작된 이곳을 드론으로 담았다.
한편 전주시에 따르면, 1980년에 가설된 연화교(영상 초반에 나오는 다리)는 애초 예정보다 다소 늦어진 올해 가을께부터 철거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철거 후에는 같은 자리에 새롭게 다리가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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