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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대신 날아드립니다] 2018.04.30. 흰 물결이 넘실넘실,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길

전주 팔복동 공단을 관통하는 북전주선(에서 뻗은 전용선) 철길, 그 옆으로 늘어선 이팝나무들.

4월 말에서 5월 초 무렵이 되면, 이곳은 흰 이팝꽃이 가득 넘실댄다.

금학천과 팔복동 철길을 둘러싼 이팝나무들은 1990년대에 조경수로 심어진 것으로, 봄이면 웨딩 사진을 찍으러 오는 이들로 북적이기도 했다.

전주시는 팔복예술공장을 시작으로, 팔복동 철길과 금학천 주변을 명소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렇듯 전주시민의 추억과 사랑이 어린 이곳의 모습을 드론으로 담았다.

/촬영=권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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