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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법종 우석대 역사교육과 교수가 들려주는 ‘남원의 숨겨진 사랑이야기’

국립민속국악원, 25일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

소극장에서 즐기는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에서 ‘남원의 숨겨진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25일 오전 11시 예음헌에서 조법종 우석대 교수를 초청해 남원지역에 담긴 사랑이야기를 나눈다고 밝혔다.

역사학자인 조법종 교수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석사와 문학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우석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이자 우석대학교 박물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강연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 전라감영복원재창조위원회 위원장, 전라북도 문화재위원, 중국의 고구려사왜곡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지역의 역사와 주요 문화재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남원의 사랑이야기와 유독 남원지역에 사랑이야기가 많이 전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풀어놓을 예정이다.

또 이날 ‘우리 음악 즐기기’ 시간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놀애 박인애’가 출연해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새로운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창작자로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30분전부터는 공연장 로비에서 관객들에게 차(茶)를 제공한다. 공연예약 및 문의는 전화(063-620-2324)로 하면 된다. 전석무료.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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