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방섭)가 4일 지자체 건설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북도청 감사관실과 협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협회는 부실공사방지 및 청렴도 향상 방안, 전라북도 기술감사팀의 주요 감사추진분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적 용도 선급금 지원 근절 및 보증수수료 지원 정책 마련, 관급자재 부적정 발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의 현안문제를 전달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최대 70%까지 지급받을수 있는 선급금의 경우 받은 비율대로 하도급업체에게 지급해야 하는 데 하도급업체가 부도가 날 경우 업도급 업체가 책임져야하기 때문에 피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발생하고 있는데다 내역에도 포함되지 않는 선급금 수수료로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급자재의 경우도 간단한 시공까지도 납품업체가 해야 한다는 규정때문에 공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관급자재가 오히려 시중보다 비싼 경우도 있어 효율성있게 사급으로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윤방섭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업자에게 지원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도차원에서 마련해 줄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진철 감사관은 “건설업계의 현안문제를 신중히 검토해 지원 가능한 사안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건설분야 전반에 걸쳐 청렴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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