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현장 고객과의 신속·정확한 소통을 위해 비대면 화상상담 민원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평균 3만여 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전화민원 비중이 80%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이 중 전문가 자문을 필요로 하는 영농기술 상담이 1만여 건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농작물 상태에 대한 전화 기술상담의 경우, 개인 휴대 전화나 전자 우편을 통해 농작물의 사진을 전송받아 처리되다 보니 신속·정확한 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총 2단계에 걸쳐 비대면 화상상담 민원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상담절차의 한계점을 해결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1단계로 민원 상담실에 공용 화상통화 장비를 설치하고, 전문가와 민원인 상호 간 기술적 부문에 대한 영상통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내년에는 인공지능형 챗봇을 활용한 일반 상담과 함께 모니터를 보고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상담에 나서는 기술지원 화상 시스템이 구축된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농업인과 국민의 눈높이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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