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전북광역치매센터가 최근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전북도는 최근 민간위탁 공모를 통해 예수병원을 전북광역치매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북광역치매센터도 예수병원으로 이전하게 됐다.
2013년 정식 개소한 전북광역치매센터는 2013∼2015년 전북대병원에서 지정 운영하다가 민간위탁 공모 방식을 통해 2016∼2021년 마음사랑병원에서 운영해왔다.
전북광역치매센터는 국가 치매 정책을 지역 실정에 맞게 보급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지역 내 치매 치료·돌봄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을 지원한다. 또 14개 시·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수행하는 치매 예방, 치매 인식 개선 홍보, 치매 조기 검진 등 치매 통합관리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김철승 예수병원장은 개소식을 축하하며 “전북광역치매센터 수탁기관으로서 전북 치매관리 사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명일 전북광역치매센터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시·군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전북의 실정에 맞는 치매 정책 연구, 기술 지원 등 광역치매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경영 전북도 건강증진과장은 “전북광역치매센터 이전을 계기로 도민의 치매 예방, 조기 발견 등 지역 치매관리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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