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10월 초까지 전주 곳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무형유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제5회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가 막을 올리고 2022 대한민국 무형유산대전이 막을 내린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
전라북도무형문화재연합회(이사장 왕기석)가 주최·주관하는 이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주 경기전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주제는 '전북의 혼, 미래를 비추다'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4시 30분.
축제를 통해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존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축제를 기획했다. 축제 기간 신명 난 무형문화재 보존회의 퍼레이드, 여러 분야의 보유자가 합심해 만들어낸 입체 창극 특별 기획공연, 무형문화재 보유자 공연, 장인의 혼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10월 1일까지 문화공간 기린에서는 '장인의 혼, 미래를 담다' 전시도 진행한다.
△ 2022 대한민국 무형유산대전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이어진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3시.
주제는 '자연과 사람을 잇는 무형유산'으로, 자연에서 재료와 영감을 얻어 사람을 통해 대대손손 이어가는 무형유산의 존재 가치와 의미를 담았다. 공연과 공예 분야 보유자 작품전, 무형유산 디지털 체험, 2022 보유자작품전(10월 9일까지)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30일과 10월 1일에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전라도 한옥마을행 꽃가마' 당일 버스 투어 패키지도 운영한다. 한옥마을 먹거리 투어, 오성한옥마을 자유 관광, 축제 관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내용과 사전 예약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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