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4월 개봉작 5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개봉하는 ‘흐르다’, ‘장기자랑’, ‘사랑의 고고학’, ‘물안에서’, ‘라스트 필름 쇼’ 등 은 국내·외 거장 감독의 영화와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및 한국 독립영화로 구성됐다.
‘흐르다’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집안의 버팀목이었던 엄마를 떠나보내고 혼자 남겨진 아빠를 외면할 수 없어 고민하는 취업준비생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배우 이설 씨가 주연을 맡았다.
‘장기자랑’은 세월호 참사를 겪은 7명의 엄마가 심리 치유를 위해 시작한 연극에서 뒤늦은 재능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아이들을 향한 기억을 이어가는 휴먼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제14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사랑의 고고학’은 이완미 감독의 신작이다. 8년간의 연애와 4년 동안 지속된 이별 사이에서 천천히 변화하는 영실의 섬세한 감정선을 쫓아가는 작품이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과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수상했으며, 옥자연 배우의 세밀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라스트 필름 쇼’는 인도 시골 마을에 사는 소년 사메이가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좇는 이야기다. 영화는 연출을 맡은 판 나리 감독의 어린 시절을 반영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영화에 대한 영화임과 동시에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특별한 시사점을 준다.
영화 ‘흐르다’, ‘장기자랑’은 6일, ‘사랑의 고고학’, ‘장기자랑’은 13일, ‘라스트 필름 쇼’는 14일에 개봉·상영된다. 이외 추가 개봉될 작품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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