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국 영화 산업을 이끌어나갈 전주국제영화제의 전주프로젝트 작품들이 공개됐다.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지난 2일 전주 중부비전센터 5층 비전홀에서 제15회 전주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내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될 영화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에디션’에는 부라크 체빅 감독의 <Nothing in Its Place>와 문창용 감독의 <나디아>가 선정돼 각각 1억 원의 투자를 받게 됐다.
선댄스영화제 등 국내·외 우수 영화제의 프로그래머 및 배급 전문가들이 선정한 올해 ‘워크인 프로그레스’는 김태양 감독의 <미망>이 차지해 배급지원금 500만 원을 확보했다.
‘전주랩 1차 기획개발비’ 부문은 김태진 감독의 <AMOS>, 문혜인 감독 <삼희 Adventure of 3 Joys>, 강지원 감독 <정원>, 조윤선 감독 <터치>, 조은솔 감독 <고개 숙인 신부>, 허철녕 감독 <기계의 나라에서>, 임대청 감독 <레드 다이어리>, 이산하 감독의 <손님노동자>가 받았다.
‘2차 기획개발비’ 부문은 조 감독의 <고개 숙인 신부>, 임 감독 <레드 다이어리>, 문 감독 <삼희: The Adventure of 3 Joys>, 조 감독의 <터치>가 추가로 수상했다.
음향 마스터링 지원을 받는 ‘JICA상’은 이산하 감독의 <손님노동자>와 문혜인 감독 <삼희: Adventure of 3 Joys>이 받았다.
촬영스튜디오를 지원받는 ‘전주영상위원상’에는 조윤선 감독의 <터치>가 받았다.
‘전주영화제작소상’은 허철녕 감독의 <기계의 나라에서>, 강지원 감독의 <정원>이 선정됐다.
‘전주숏프로젝트’는 김태휘 감독의 <서리다>, 이명륜 감독의 <식물>이 선정됐다.
또 이 감독의 <식물>은 ‘후지필름제작 지원’도 받았다.
‘푸르모디티 영어 자막 제작 지원’은 허철녕 감독의 <기계의 나라에서>, 박정미 감독의 <담요를 입은 사람>, 고봉수·노경근 감독의 <슬랩뱅뱅>이 차지했다.
박 감독의 <담요를 입은 사람>은 ‘DVcat상’과 K-DOC 클래스 부문의 ‘SJM문화재단 러프컷 부스터’와 ‘퍼스트컷 완성 자동참가상’을 함께 수상했다.
전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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