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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끄라톤’ 소멸예정...기온은 뚝, 주말까지 비소식

대만 북부서 금명간 소멸예정, 우리나라 남부 지역 중심 비와 기온 하강
5일(토) 맑고 일교차 커, 6일(일) 곳곳에 비
전북, 주말 간 큰 일교차와 비...건강관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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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의 가을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소멸하고 이번 주말 곳곳에 비와 함께 큰 일교차가 예상되면서 건강관리에 주의가 당부된다.

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주말인 5일은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로 큰 일교차를 보일 전망이다.

태풍 ‘끄라톤’은 대만에 상륙한 뒤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태풍이 남긴 수증기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예상된다.

특히 휴일인 6일에는 태풍이 남긴 수증기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가 충돌하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예상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주말 동안 비 예보와 큰 일교차가 예상됨에 따라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외출 시 날씨 변화에 대비해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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