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권에는 '인도 식인 코끼리 부검…17명 DNA검출'과 '국정원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집'이 올랐다.
전북일보 인터넷을 달군 뉴스로는 '군산 앞 바다 보물찾기 성공할까?'와 ,'안심하라고 해놓고…전주저축은행 영업정지','전북도·전주시 버스 노·사에 타협 촉구'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 인도 식인 코끼리 부검…17명 DNA검출
인도 동부의 한 마을에서 주민 17명을 잡아먹은 '식인 코끼리'의 부검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식인 코끼리는 미국 방송 애니멀플래닛이 21일(현지시각) 다큐멘터리 '세계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마을-식인 코끼리' 방영을 하면서 알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야생 코끼리가 자주 출몰해 논밭을 망치거나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최근엔 주민들이 사냥용 총으로 코끼리를 몰아내다 1마리가 사살, 이를 부검한 결과 위에서 소화가 덜 된 17명의 DNA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 국정원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묶고 있던 호텔을 떠나 청와대로 향하자 이를 틈타 우리나라 국정원 직원이 특사단의 호텔을 뒤져 정보를 빼내간 사실이 들통났다.
지난 16일 오전 9시 27분쯤 국정원 직원 3명이 1961호에 묵고 있던 하타 라자사 특사단장(부총리급)의 아크마트 보좌관 방에 호텔 직원의 도움을 받아 들어갔다.
국정원 직원들은 라자사 특사단장 방에 있던 노트북 2대 중 1대의 내용을 파악했으며, 아크마트 보좌관이 들이닥치자 나머지 노트북 1대를 갖고 사라졌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대외적으로 우리나라를 망신시킨 국가권력', '해도 해도 너무하는 국정원'이라고 비난을 쏟아 내고 있다.
▲ 군산 앞 바다 보물찾기 성공할까?
국내 한 해저탐사업체가 일제강점기 당시 군산 앞바다에 침몰한 화물선의 '보물 찾기'에 나설 예정이라는 보도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군산시와 군산해경은 충남 보령의 A업체가 이달 11일 매장물 발굴 승인을 받아 오는 3월1일부터 1개월동안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해상에서 침몰선 인양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 업체가 선유도 남서방 3마일 지점에서 인양할 선박은 253톤급 일본 화물선인 시마마루 12호로 추정, 이 배는 1945년 7월께 금괴를 싣고 항해하다 미군의 폭격으로 침몰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실제 보물선이 존재할 지 여부에 대해 논란도 일고 있다.
▲ 안심하라고 해놓고…전주저축은행 영업정지
모기업인 부산저축은행에 이어 지난 19일 계열사인 전주저축은행마저 영업정지 조치 처분을 받음에 따라 영업정지는 없을 것이란 은행측의 말만 믿고 돈을 인출하지 않은 고객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소식을 듣고 서둘러 돈을 인출하기 위해 전주저축은행을 찾은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예금주들은 너도나도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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