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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추진비 환수 조치 경조사비로 유용 90명

포털 사이트 주간 인기 검색어 코너와 전북일보 인터넷을 달군 핫 클릭 뉴스는 '카톡의 무료통화 기습', 도내에서는 '경조사비로 쓴 업무추진비 환수' 등 이었다.

 

△경조사비로 쓴 업무추진비 환수

 

감사원이 업무추진비를 개인의 축의금이나 부의금으로 사용해온 전북도교육청과 도내 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들에 대해 '환수(還收)'조치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이번 주 중으로 개인 용도로 쓴 부서업무운영업무추진비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뒤, 다음 주 부터 개인 또는 부서별로 환수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관계 공무원(개인 또는 부서) 90여명에게 최소 8만원에서 최대 810만원의 환수 금액을 통보했다.

 

앞서 감사원은 도교육청과 도내 교육지원청에서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112명이 6053회에 걸쳐 2억7881만원의 부서운영업무추진비를 축·부의금으로 쓴 것을 적발했다.

 

△카톡의 무료통화 기습

 

해외를 포함해 4600만명의 가입자를 가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국내에서 모바일 인터넷 전화(m-VoIP)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이동통신사와의 갈등이 뜨거워지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5일 국내 안드로이드폰 유저를 대상으로 무료 모바일 인터넷 전화 '보이스톡'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보이스톡'에 대해 "절대로 인정 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향후 요금 인상 등의 조치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무료라고 난리? 데이터 요금 내고 허용된 데이터만큼 사용하는 건데…" 등 이동통신사를 비난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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